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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5년 만에 고강도 구조조정에 들어갈 전망이다. 2015년 아시아나항공은 인력 감축 및 노선 단축을 중심으로 한차례 구조조정을 단행한 바 있다.

 

산업은행과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구조조정안을 마련하고 있다. EY한영과 베인&컴페이가 자문사로 선정되 컨설팅 작업을 하여 경영 정상화 방안을 발표 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영 정상화 방안은 '인력감축, 자회사 매각, 노선 통폐합 시나리오'가 거론 된다.

이 중 인력 감축 시에는 안전,정비 등 필수 인력을 제외한 인원에 대해 감축 할 가능성이 제기 된다. 2015년 아시아나항공은 151개였던 국내외 지점을 106개로 통폐합 전례가 있다. 구조조정 시점은 기안 기금 지원 6개월 후인 21년 2월 이후에 이뤄질 전망이다.

자회사 매각으로는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지난 9월 최대현 산업은행 부행장은 "두 회사의 매각 등도 필요하다면 컨설팅에 넣어 고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선 감축은 장거리 노선에 대한 감축이 전망 된다. 2015년 당시에도 일본과 동남아 노선 중 비수익 노선을 자회사인 에어서울에 넘기고, 블라디 보스토크, 양곤, 발리 등 수익성 측면에서 문제가 되는 노선을 중단한 바 있다. 항공사가 운수권을 반납하면 국토교통부는 해당 운수권을 재분배하는데 중장거리 노선은 대한항공이 우선 배분 받을 가능성이 높다.

 

결국 이번 컨설팅의 주된 목표는 아시아나항공을 매력적인 매물로 만들어 시장에 재 매각하려는 의도다.  업계에서는 이번 구조조정이 조직, 노선, 사업구조 등 수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 부분은 과감하게 정리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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