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감자
경영난 아시아나항공, 3:1 무상감자 추진
경영난 아시아나항공, 3:1 무상감자 추진
2020.11.03아시아나항공은 3일 채권은행과 협의하여 연초부터 계속된 코로나19로 인한 실적악화로 인한 결손을 보전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3대 1 무상감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분기 기준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자본잠식율은 56.3%다. 전례 없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매출 타격을 감안할 때 추가 자본 확충이나 감자 없이는 관리종목 지정이나 신용등급 하락 등의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실적으로 기존주주의 증자를 통한 자본확충이 쉽지 않은 상황이고 채권은행의 지원만으로는 자본잠식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는 점, 연내 자본잠식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금융계약 및 신용등급 등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는 점 등을 고려하여 불가피하게 금번 감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