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경영권 분쟁 종결… 대명소노, 경영권 인수 확정

 

 

최근 티웨이항공의 경영권을 둘러싼 최대주주 예림당과 2대주주 대명소노그룹 간의 갈등이 마침내 해결되었습니다. 예림당은 대명소노에게 티웨이항공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했고, 이를 통해 대명소노가 티웨이항공의 경영권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대명소노, 경영권 인수 확정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명소노그룹은 예림당과의 협상에서 극적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대명소노는 예림당 측에 대한 경영권 분쟁과 관련된 법적 조치를 취소하며, 앞으로 진행될 정기주주총회에서 경영권을 손에 쥘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명소노는 지난해부터 예림당 측과의 협상에서 지속적으로 지분 매입을 추진했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결국 대명소노는 지난달부터 경영개선 요구서를 발송하며 본격적인 경영권 분쟁에 돌입했습니다. 대명소노 측은 티웨이항공 이사회에 서준혁 회장을 포함해 9명의 이사를 진입시키기 위한 주주제안을 했으며, 양측은 오는 3월로 예정된 정기주총에서 치열한 표 대결을 벌일 예정이었습니다.

예림당의 결정, 지분 매각
그동안 예림당 측은 법무법인을 선임하는 등 다양한 대응 방안을 고민했으나, 결국 경영권 분쟁을 종결짓고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IB 업계 관계자는 예림당이 대명소노 측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매각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항공업의 특성상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예림당이 매수자가 나타난 상황에서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명소노의 향후 계획
대명소노는 이번 협상 타결을 바탕으로,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예정대로 9명의 이사를 이사회에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대명소노가 보유한 티웨이항공 지분은 26.77%로, 대주주 예림당과 티웨이홀딩스의 지분율(30.06%)과 3% 포인트 차이를 보입니다. 그 외에도 국민연금과 외국인이 각각 1.39%, 2.19%씩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결론
티웨이항공의 경영권 분쟁이 종결되며 대명소노가 경영권을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합의는 대명소노의 지속적인 경영권 확보 노력과 예림당의 매각 결단으로 이루어진 결과입니다. 향후 대명소노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을 통해 티웨이항공의 경영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티웨이항공의 향후 경영 전략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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