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작성법 완벽정리 - 레버리지

오늘은 자기소개서 준비를 어떻게 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자기소개서와 소개팅의 공통점

소개팅을 할 때, 우리는 상대의 프로필을 보고 할지 말지 결정하게 됩니다.

 

여러분이 소개팅을 한다고 생각했을 때, 우선 상대의 프로필을 받아본다고 생각하면 그 프로필입니다.

우리는 그 상대에 대해 간략한 키워드를 보고 어떤 사람일지 예상합니다. 그리고 만날지 안만날지 결정하죠. 이것이 자기소개서와 소개팅의 공통점입니다. 다른점은 경쟁자가 엄청 많다는 것이죠. 최소 수십대 1에서 수백대 1까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나'라는 상품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 고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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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

 

: 자기소개서는 '나'라는 상품을 알리는 첫 인상입니다. 준비되어 있는 지식과 경험을 눈에 띄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에 띄려면 상대방이 무엇 원하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실수하는 부분이 자신을 포장하기에 바쁩니다. 그래서 대부분 비슷한 내용이나 포장된 내용을 집중하기에 바쁘죠, "저는 학생회장으로 리더십의 경험이 있습니다." "알바를 할 때 이런 경험을 통해 이런것을 배웠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모든 사람은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상대가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고 자기소개서 작성을 시작해야합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키워드를 추출해 연결시키는 방법입니다. 아래 내용을 읽어보세요.

 

Step1. 회사의 인재상을 파악한다
  - 물론 회사의 인재상은 인재상일 뿐입니다. 하지만 인재상은 회사의 문화와 방향에 대해 사전에 알려주는 것이죠. "우리는 이런 사람을 원해요"라구요.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 키워드를 추출합니다. '도전' '신뢰' 뭐 이런 키워드가 예시이죠.

 

Step2. 가려는 직무를 파악한다.

  - 가려는 직무의 성향을 파악해야 합니다. 마케팅 부서라면, 액티브한 키워드나 통계적 키워드가 들어가면 좋지만, 회계 부서라면 꼼꼼한이라는 키워드가 들어가면 좋겠죠. 각 직무마다 원하는 특성의 키워드가 있습니다. 그 키워드로 표현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회사에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키워드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각 부서에서 많이 사용하는 키워드 원하는 키워드 들이 있을 겁니다.

 

Step3. '나'의 키워드 추출 단계

 - 이제 회사와 해당 직무가 원하는 부분을 파악했고, 키워드 까지 추출했으면 나의 키워드를 뽑아야 합니다. 우선 '나'라는 상품이 어떤 상품인지 정의해 봐야 합니다. 지금까지 준비를 많이 안했다면 많은 부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어쩌겠습니까 현재까지 내가 생활한 결과가 지금의 나의 모습인걸요. 그렇다고 낙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선 적어보세요

첫째, 왜 나는 이 일을 하고 싶은가?  당연히 돈도 벌고 싶고, 직장을 얻고 싶어서 입니다. 이것을 묻는 것이 아닙니다. 해당 직무가 '왜'하고 싶은지 한번 깊게 생각해 보세요. 

둘째, 내가 잘 하는 것들을 키워드로 나열해 보세요. 예를들어 인스타그램을 잘 운영해 많은 팔로워를 가지고 있다면 '인스타그램' 이렇게 적으셔도 됩니다. 학교에서 리더를 해보았다면 '리더' 이렇게 적으시면 됩니다. 될 수 있는데로 많이 적어보세요

 

Step4. 작성 단계

이제 모든 키워드를 추출 했다면 작성하는 단계입니다. 대부분의 자기소개서는 아래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왜 지원하셨어요?" -> 지원동기

" 당신은 어떤 사람이예요?" -> 자기소개

" 당신은 우리 회사에서 무엇을 해 줄 수 있죠?"-> 장단점 및 입사후 포부

제목과 표현 방법은 다르지만 모든 구성은 100% 동일합니다. 앞서 말한 Step1~3단계에서 추출한 키워드를 가지고 조합해서 작성하면 됩니다. 각 키워드는 최대한 회사와 일치하는 키워드로 작성을 하구요, 경험은 한가지 항목에 하나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각 제목에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한 문장(후킹)을 적으시면 흥미를 끄는데 도움이 됩니다. 

단, 자신의 이목을 끄는 것은 큰 장점이 될 수 있지만 본인의 컨텐츠와 일치해야 합니다.

최근 제가 유튜브를 시작했습니다. 유튜브에서는 썸네일을 보고 클릭을 한 뒤 컨텐츠를 소비합니다.

보통 영상을 보는 사람은 2가지로 나눠집니다.

A : 섬네일을 보고 (어 이게 뭐지?) -> 클릭 -> 재미있네 -> 구독  --------------> 합격

B : 섬네일을 보고 (어 이게 뭐지?) -> 클릭 -> 이게뭐야 -> 영상 중간에 끔 ------------> 불합격

자기소개서를 보고 회사는 이 사람을 만날지 말지 결정합니다. 물론 기본 요건(스펙)은 충족이 되어야 합니다. 이 부분은 회사에서 모든 사람을 볼 수 없기에 효율적으로 면접인원을 뽑기 위함입니다. 스펙 관련 이야기는 아래 추가 내용을 읽어봐 주세요.

여러분이 작성한 자기소개서는 매력적으로 보여야 합니다. 특히 신입의 경우에 대부분의 경험은 대동소이 합니다. 스펙도 비슷비슷하죠. 여러분은 큰 차이가 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스펙은 기본 요건만 채우면 큰 이점이 아닙니다. 

앞서 말한 회사 인재상, 직무 분석, 나 키워드 추출 , 작성 단계로 작성을 하면 이게 초안입니다. 

초안을 작성한 뒤 1시간 정도 휴식을 가지시고 다시한번 자신의 자기소개서를 읽어봅니다. 면접관 입장에서요. 그러면 부족한 부분이나 개선해야 할 점이 반드시 보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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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시 유의점

문장은 두괄식으로 작성한다.

면접관들은 수많은 지원자들의 자기소개서를 검토해야합니다. 두괄식이란 결론을 가장 앞에 쓰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키워드로 포인트를 잡아줍니다. 면접관들은 결론을 읽고 키워드를 통해 이 자소서를 합격 시킬 지 안시킬지 결정하게 됩니다.

 

본인이 본인을 평가하는 문장은 피한다.

"나는 이런 사람입니다." "나는 이것을 잘한다" 이런식으로요, 이런 부분은 자칫 건방져 보일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저는 항상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보다 "체력이 부족했던 저는 매일 아침을 요가로 시작합니다. 현재 1년동안 요가를 수련해 요가 마스터 자격증까지 취득했습니다." 이런 예시를 통해 자신의 꾸준함과 노력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자신있다면 드러내고 자신이 없다면 표현하지 마라.

자신의 능력을 면접관들이 바로 검증할 수 있는 부분은 자신이 있다면 쓰지만 자신이 없다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들어 영어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매일 영어 리스닝을 반복 공부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이런 부분을 표현하면 현장에서 해당 능력에 대해 검증을 했을 때, 잘하면 플러스이지만 못하면 작성한 내용 까지 거짓으로 오해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상대가 공감할 수 있게 표현하라.

4개의 떡볶이 회사기 있습니다. 

A회사는 이 세상에서 가장 싼 떡볶이 특가 세일 / B회사는 영양 만점 떡볶이 맛도 끝내 줘요

C회사는 착한 떡볶이 가격도 맛도 최고예요 / D회사는 친정집에서 가지고 온 고추가루 떡볶이  

위의 4가지 회사 중 여러분은 어느 떡볶이를 먹어보고 싶으신가요? 당연 D회사 일것입니다.

바로 들으려는 사람이 공감할 수 있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방의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나'라는 상품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 고민해야합니다.

 

 

추가 스펙관련

많은 사람이 주변과 비교하며 자신의 스펙을 비교합니다. 하지만 오늘 시점의 당신은 과거에 자신이 보낸 시간의 총합의 결과입니다. 지금 비교는 큰 의미 없습니다.

만약 남들보다 스펙적으로 부족하다면 다른 부분에서 눈에 띌 무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예를들어 토익 900점인 사람과 토익 점수는 없지만 국제 행사에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 사람이 있을 때 어느 사람이 더 경쟁력 있다고 느껴질까요? 이렇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무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2020/05/31 - [항공멘토] - 면접 준비 완벽 정리 - 레버리지

면접 준비 완벽 정리 - 레버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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