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사들 항공기 운영수와 항공기별 좌석수

국내 항공사들의 항공기 종류와 각 항공기별 좌석수는 어떻게 될까?

출처는 국토교통부의 항공기 안전관리 시스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2021년 8월 4일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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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발발 이후 국내 항공산업 지형이 굉장히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 중 가장 큰 변화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인데,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함으로서  대한항공 계열 항공사들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까지 총 5개의 항공사가 된다. 그야말로 공급에 있어서 독과점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대한항공 계열 항공사들의 항공기수를 합치게 되면 총 303대로 독립형 항공사인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의 항공사들의 항공기 수 73대의 4배 이상의 항공기 수 차이를 보이게 된다. 이 숫자는 화물 항공기까지 포함한 것이기에 실질적으로 소비자에게 미치는 공급 기준에 있어서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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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총 166대의 항공기를 운영중이다. 항공기 종류와 각 항공기 수 그리고 좌석수는 아래와 같다.

가장 많이 보유한 항공기는 B777-300ER 항공기로 총 26대를 보유중이며 좌석수는 277석 291석으로 운영된다. 해당 항공기는 차세대 항공기로 대한항공의 중장거리 노선의 주력 기종이다.

B777-300 ER 항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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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총 83대의 항공기를 운영중이며, 에어버스 계열 A330-300 기종이 15대로 가장 많이 운영되며, 다음으로 A321-200 기종이 14대 운영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주력기종으로 A350-900과 A321-200 NEO등 최신 항공기로 항공기 기종 변경을 하고 있는 추세다.

아시아나항공 A330-300

A330-300 기종은 국내 LCC중 티웨이항공이 내년 부터 도입하는 중대형 기종과 동일한 기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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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계열이 될 LCC 3인방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은 각 23대, 24대, 7대의 항공기를 운영중이다.

LCC(Low cost carrier)의 기본적인 경영 모델이 단일 기종인 것을 감안하면 3개 항공사의 통합 LCC는 향후 항공기 기종의 단일화라는 숙제를 가지고 있다. 항공기 기종이 여러 기종이면 그만큼 운영 비용이 올라가기 때문에 LCC의 기본 경영모델과 맞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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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독립형 항공사들이다. 제주항공은 41대, 티웨이항공은 27대, 플라이강원, 에어로케이,  에어프레미아는 각 1대, 이스타항공은 2대를 보유중이다. LCC 모델과 같이 각 항공사들은 항공기를 한 종류로 운영함으로써 비용을 최대한 줄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비용을 줄이기위해 항공기도 지속적으로 반납하고 있는 추세다.

내년에 티웨이항공이 A330-300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고 에어프레미아의 B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의 운영으로 기존의 LCC 시장은 중단거리 시장에서 중장거리 시장의 새로운 도전이 될 전망이다.

티웨이항공의 A330-300 

코로나로 항공업계가 힘겨운 상황이나, 분명 이 터널은 끝이 있을 것이다.

항공업계 계신 분들 관심 있으신 분들 모두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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