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vs 제주항공 M&A 갈등(종합)
Round 1. 이상직 회장의 이스타홀딩스 주식 전액 헌납(?) - 6월 29일
28일(일요일) 저녁 기자들에게 중대 발표 공지 후 하루만에 헌납 발표
이상직 의원은 "가족 회의를 열어 제 가족들이 이스타홀딩스를 통해 소유하고 있는 이스타항공의 지분 모두를 회사 측에 헌납 하기로 결정했다." 밝힘.
Round 2. 이스타항공-> 제주항공에 공문 발송 (7월 2일)
'지분 헌납'에 관한 협상 및 향후 M&A 진행 방식 등을 협의하자는 제안이 포함된 공문 발송
Round 3. 제주항공 -> 이스타항공 답변서 발송 (7월 2일)
제주항공 답변 공문 발송 M&A 선결 조건인 밀린 임금 및 리스료 등 최소 830억원과 이스타항공의 태국 현지 총판 항공기 임차시 채무 지급 보증(3100만 달러) 사안 해결 등을 10일 이내에 해결해라. 해결하지 않으면 계약을 파기 하겠다.
언론에서는 10일 이내 이스타항공이 해결하기는 무리이며 딜이 성사되지 못하면 파산 될 가능성이 높음을 이야기함.
Round 4. 이스타항공 노조 애경 본사 항의 집회(7월 3일)
이스타항공 노조 갑자기 제주항공이 구조조정 지시 후 인수를 거부했다며 "제주항공 규탄 기자회견" 실시
주요 내용은 "제주항공이 셧다운(운항 정지)와 희망 퇴직을 지시한 만큼 임금 체불 등에 대한 책임을 져라" 또한 "제주항공이 저비용 항공사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위해 이스타항공을 파산으로 내몰았다" 는 취지다.
Round 5.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 애경 채형석 부회장 면담 (7월 3일)
국토교통부 장관이 M&A 딜을 성사시켜 고용 안정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 그룹 채형석 부회장과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위원을 불러 면담을 실시. 또한 명확한 인수의지를 보일 경우 국토부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정부 차원의 지이 최대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함.
Round 6. 이스타 노조, 제주항공.이스타항공 회의 내용 및 사장간 통화 녹취록 공개(7월 6일)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와 제주항공 이석주 전 대표의 통화 녹취록이 이스타항공 노조에 의해 공개 됨. 결국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가 녹음한 파일을 이스타항공 노조에게 전달한 것. 주요 내용은 셧다운이 제주항공의 지시라는 주장과 구조조정도 제주항공이 계획한 것이라는 것. 해당 문서에는 구조조정 목표와 비용까지 명시되어 있음.
Round 7. 제주항공 반박문 발표(7월 6일 저녁)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 구조조정 강요 논란과 관련한 해명 발표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이 자체적인 경영 판단에 따라 의사 결정 한 사항이며 이를 요구하거나 강제한 사실이 없다고 발표.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의 구조조정은 3월 2일 주식매매 계약 서 체결 이전 부터 기재 반납 계획에 따라 계획된 사안 이라고 밝혔으며, 이스타항공이 보낸 이메일의 최초 작성일이 2월 21일로서(아래 이미지 파일) 이미 준비된 사항이라고 이야기함.
또한 3월 9일 1시 회의 종료 뒤 오후 5시에 이스타항공이 구조조정 계획안을 전달했는데 상당히 구체적이었다고 이야기함. 또한 내일 구체적인 반론을 위한 입장문을 발표 할 예정
Round 8. 제주항공 공식 입장문 발표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 주요 내용 "선행 조건을 10일 이내에 해결하라"
Round 9.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공식 입장문에 대한 반박문 발표
이스타항공의 주장 "셧다운은 제주항공의 명백한 지시다."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에 요구했던 선결조건 해결 시한이 바로 다음주 15일입니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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