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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번째 에어톡스 뉴스레터입니다.

 

전례없는 최악의 시장 상황에

모든 항공사들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으며,

근근히 정부의 지원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2건의 M&A 중 한건은 이미 물건너 갔고,

다른 한 건도 물을 건널 준비중입니다.

차주에 이동걸 산업은행장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니,

지켜 보아야 겠지요.

 

세계 보건기구는 긴급 위원회는 어제 COVID-19이

장기화 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 지원금이 곧 끝나기에, 항공사들은

무급휴직으로 전환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무급휴직의 다음 단계는 누구나 예상할 수 있습니다.

 

'아닐거야' 라고 생각하기에는

회복은 더디고, 대책은 없습니다.

 

하루 빨리 COVID-19의 종식을 기대하며,

함께 이 시기를 잘 견뎌 내기를 희망합니다.


항공사 임직원들이 보는 항공뉴스 에어톡스 주간 뉴스 레터

News 1. 티웨이항공에 이어 제주항공까지 무급휴직 돌입... 다음 단계는?

제주항공도 9월부터 무급 휴직을 실시하기로 밝혔습니다. 제주항공은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종료 시 무급 휴직을 도입하기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티웨이항공도 전 직원 대상 무급휴직 전환 신청을 받았습니다.

무급휴직이 되면 정부에서 기본급의 50%(최대 198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본급이 300만원인 사람은 150만원 500만원인 사람은 최대치인 198만원을 받는 것입니다. 업계에서는 대부분 항공사들이 비슷한 조치를 차주 정도에 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많은 항공사들이 항공기들을 반납할 것으로 예상되며, 반납된 항공기 수 만큼 필요한 인력이 줄어들게 되어 자연스럽게 구조조정으로 연결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News 2. 이스타항공의 미래는? 새로운 투자자 여부에 달렸다.

제주항공의 인수 철회에 따라 이스타항공의 미래가 복잡해 졌습니다. 현재 이스타항공은 회생절차를 염두한 채 투자자를 찾고 있습니다. 다만 업계에서는 현재 이스타항공의 부채 상황 때문에 회생 절차가 법원에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 이야기 합니다. 만약 이스타항공이 투자자를 확보한 뒤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되면 회생 신청을 법원이 받아 들일 수도 있습니다. 과거 티웨이항공의 전신인 한성항공의 경우에도 비슷하게 진행하여 회생한 사례가 있습니다. 만약  투자자 없이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되면 회생 절차가 아닌 청산 절차가 이루어 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게 되면 이스타항공은 역사속에 사라지고, 임직원들은 직장을 잃게 됩니다.

 

 

News 3. 국내선 총 공세 중인 항공사들 수익성은?

국제선을 띄울 수 없는 상황에 항공사들이 너나 할 것없이 국내선에 취항중입니다. 특히 대한항공의 자회사인 진에어의 경우 포항에서 항공편 운항을 시작하며, 13개의 국내선을 운항중입니다. (김포-포항, 포항-제주, 김포-대구, 김포-울산, 울산-제주, 김포-부산, 대구-제주, 김포-광주, 김포-여수, 여수-제주) 제주항공은 11개 국내선을 운항중입니다.(김포,청주,김해,대구,광주,여수, 무안- 제주, 김포-여수, 김포-광주, 부산-양양) 입니다. 과연 수요가 뒷 받침 될 지 의문입니다.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지만 가격은 낮아지고 낮아지는 가격은 수익성을 악화시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방법 외에 항공사들이 운항을 할 수 있는 곳은 많지 않기 때문에 당분간 이러한 시장상황은 유지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News 4. 미국의 일시해고 = 제주항공, 티웨이의 무급휴직

미국의 항공사들이 경영난으로 인해 직원들을 일시 해고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FSC 들은 수만명씩 해고하기로 발표했으며 최근에는 LCC 들도 구조조정을 밝히고 있습니다. 미국 프론티어 항공도 1484명의 일시 해고를 발표했으며, 스프릿 항공도 전체 인원의 20~30%를 일시 해고 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일시해고는 경영이 어려운 경우 일시적으로 해고를 하는 것으로 추후 경영상황이 나아지면 재 채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최근 제주항공과 티웨이 항공이 발표한 무급휴직과 비슷한 조치입니다. 회사에서는 비용이 나가지 않고, 국가에서 비용을 보존해 주고 있는 일종의 일시적인 해고 상태인 것입니다. 다만 최근 미국 경제 전망이 악화됨에 따라 회사들은 일시해고 -> 영구해고 변화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발표했습니다.

 

News 5. M&A 무산으로 신생항공사 취항 늦어지나?

최근 부진한 업황과 M&A의 무산으로 신생항공사의 취항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신생항공사인 에어로케이는 운항증명 허가를 받기 위한 모든 절차를 마친 상태이지만 아직 운항허가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에어로케이는 8월 중 청주-제주 노선을 취항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제주항공-이스타항공의 무산, 아시아나항공 더딘 M&A 진행으로 인해 운항증명 허가를 받는 시기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운항허가의 키를 주고 있는 국토교통부는 기존 항공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항공사의 면허를 내주는 것에 대해 여론의 비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에어로케이는 현재 항공기가 도입되어 있고 직원까지 채용을 마친 상황으로 고정비만 지속 지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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