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소식에 항공업계 기대감 '고조'…'화물 준비' '주가 급등'

항공업계에 따르면 특수화물 운송 전문가로 구성된 '코로나 19 백신 수송 전담 테스크 포스팀'을 운영 중인 대한항공은 최근 백신 수송을 위한 '온도조절'컨테이너 업체 5곳과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대한항공은 현재 인천 공항 자사 화물 터미널에 약 100톤의 '온도조절'화물을 수용할 수 있는 1292평방미터 규모 냉장, 냉동 시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에도 온도 조절이 가능한 850평방미터 규모의 냉동 창고를 보유한 상황이며 일찌감치 백신 운송을 준비하는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했습니다.

두 항공사는 국제항공운송협회로 부터 의약품 운송을 위한 자격인 국제 표준인증을 취득해 백신이 개발되고 각 국의 운송이 시작되면 영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 됩니다.

어제 화이자의 발표로 국내 항공사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전일 대비 11.24% 상승, 제주항공은 11.11%, 티웨이항공은 10%, 진에어는 11.54% 상승했습니다. 반면 경영위기를 겪으며 감자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은 0.86%, 에어부산은 1.71% 상승에 그쳤습니다.

백신이 개발되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의 화물 운송 뿐 아니라 이후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주식 시장이 반응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항공업계의 한줄기 빛 "백신" 곧 나올 듯

드디어 백신이 우리 눈 앞에 나올 것 같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미국 대형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테크 기업 바이오엔텍이 자사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 백신 후보 물질이 코로나 예방에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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