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채용이 바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코로나 시대 이후 채용은 어떻게 변화 할까?

이미 많은 기업들은 코로나 사태 이전부터 공개채용을 줄이기로 발표했다. 해당 채용 자체가 비효율적이라고 판단 했기 때문이다. 과거 채용시장은 지속적인 기업의 성장과 확장으로 인원을 지속적으로 충원했다.

A기업 신입사원 500명 모집, B기업 신입사원 1000명 모집 등의 뉴스기사를 과거에는 심심치않게 봤다.

하지만 기업이 성장의 속도가 줄고 시장이 좋지 않아, 기업은 효율을 극대화 하는 전략을 취한다.

효율을 극대화 하는 방법은 1. 내부 인원의 효율 극대화  2. 외부 영입 인원의 효율적인 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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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은 내부 인원의 효율을 극대화 하기 위해 직급을 점차 폐지하고 능력있는 인원을 조기 승진 시킨다고 이야기한다.

과거에는 시간이 지나 나이가 많은 사람은 곧 경험있는 능력있는 사람이라고 대우 해줬지만 이제는 아니다.

나보다 더 늦게 들어온 후배가 팀장이 될 수 있고, 나의 업무 영역은 나의 선택에 따라 줄어 들 수 있다.

한마디로 기업에서 크게 필요 없는 사람은 점점 나가 떨어지는 구조로 변화하는 것이다.

작년에 아시아나항공은 젊은 팀장들을 전면에 내세워 젊은 조직으로 변화한다고 밝혔다. 그 말은 반대로 나이가 많다고 팀장이 되는 시대는 끝났다는 이야기다.

제주항공은 직급을 없에고 모두 '님'으로 지칭한다. 신입사원 부터 대표이사까지다. 이는 결국 각 개인을 존중하되, 회사에 필요한 역량을 발휘하는 인원들에게 대우를 하겠다는 말이다.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면 당연히 도태된다.

올해 시장에서는 분명 희망퇴직, 정리해고 등의 뉴스를 많이 접하게 될 것이다.

 

외부 영입인원의 효율적인 관리는 바로 공채의 폐지다. 공채를 폐지하고 수시 채용으로 바꾸는 것이다. 수시 채용은 실제 그 기업에 특정 업무를 할 인원이 필요한 경우 채용하는 것을 말한다. 즉 개인은 해당 업무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바탕이 되어야 채용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해당 직무에 대해 전혀 이해 없이 그냥 도전하는 경우가 많다. 여러분이 채용 담당자라면 해당 직무에 대한 이해가 높은 사람과 이해가 없는 사람 중 누구를 선택하겠는가?

당연히 이해도가 높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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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이런 시기에 신입 채용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할까?

정신 똑바로 차리고 준비해야한다. 토익, 학점으로 평범한 인재를 기업들은 원하지 않는다. 물론 기본 요건을 채워야한다. 기본 요건도 채우지 않고, 다른 성과를 통해 입사하려면 정말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어야 한다.

본인이 가고자 하는 분야에서 최대한 경험을 쌓아야 한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내가 그 조직에 투입되었을 때, 어떤 역량을 발휘할 것인지에 대해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어떤 경험을 쌓는 것이 실제 그 업무를 하는데 도움이 되는지 모르는 사람도 많다. 모르면 주변에 선배나 해당 업무를 하고 있는 사람에게 직접 물어봐라.

올해 취업하기는 더욱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내년에는 더더욱 어렵다. 그 이유는 올해 취업을 못한 사람과 내년에 새롭게 취업을 해야하는 사람과의 경쟁이 일어나고, 이미 코로나로 영향을 받은 기업들은 최대한 효율을 극대화 하기위해 인력운영을 타이트하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시기에 그냥 세상탓만 할 수 있을 수는 없다.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런 변화를 만들어 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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