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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름은 캡틴  Azrin Mohamad Zawawi 는 20년 경력의 13000시간의 비행시간을 가지고 있는 베타랑 조종사다.

펜데믹 이전 그는 말린도 항공에서 B737 NG 항공기를 조종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항공사가 어려워 지자 올해 2200명의 동료들과 함께 해고 되었다.

 

4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가장 Azrin은 가정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노점 국수 장사를 시작했다.

가장으로 자식들의 학비, 집값 등 고정비용을 내기 위해 새로운 일을 해야겠다고 다짐했으며, 아버지의 조언으로 노점 식당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Azrin은 "현재 항공시장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고 언제 회복 될지 모르기에 다시 조종사 유니폼을 입고 비행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객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 기장 유니폼을 입고 이 사업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의 아이디어는 지역 언론사에 소개되었고, 전 세계에 '국수 파는 파일럿'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고 있다. 덕분에 그의 식당 비즈니스도 성장하고 있다. 또한 페이스북에서도 그의 사연이 바이럴 되 더 많은 사람들이 그의 식당에 방문하고 있다.

 

Azirin은 과거 기장으로 일할 때 월 5만링깃(약 1350만원)정도의 급여를 받았는데, 지금 이 일을 하며 하루 1500링깃(40만원)정도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로 인해 이런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건 비단 Azirin 만이 아니다. 우리 주변에도 수백, 수천 명의 항공업계 여행업계 사람들이 해고 당하거나 직장에 나가지 못하고 있다. 이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생을 마감하기도 했다.

분명 이 시기는 지나갈 것이다. 다시 바빠지는 하늘길을 기대하며 항공업계, 여행업계 종사자들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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