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회장의 일문 일답 "구조조정은 없다" 과연?
Q. 많은 직원들이 구조조정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
A. 모든 직원들을 품고 가족으로 맞이해서 함께 같이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 현재 중복된 인력이 많은 건 사실이지만, 그건 현재 양사의 규모로 생각했을 때 그런 것이다.
노선도 확대하고 사업도 좀 더 확대한다면 충분히 활용할 수 있고, 저희한테 기회가 많다고 생각한다
Q. 현재 대한항공 자체도 굉장히 힘든 상황인데,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왜 결정했나?
A. 대한민국 항공업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해야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결정을 했다
경영을 잘 할 수 있도록 산은이 도와줬고, 산은에서 먼저 (인수)의향을 물어봤을 때 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
Q. 이번 인수 과정에서 투입되는 공적 자금의 특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A. 특혜는 없다고 생각한다.
Q. 국내 1,2위 항공사 합병으로 독과점으로 인한 가격 인상이 우려되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A. 그런 우려도 있지만, 절대 고객의 편의나 가격인상은 없을 것이다.
Q. 아시아나항공의 브랜드 유지나 계열 LCC 운영에 대해서는 어떤 계획인가?
브랜드 유지 계획이나 운영 계획에 대한 안은 아직 계획이 없다.
LCC 역시 가장 효율적이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생각이다.
Q. 현재 KCGI 3자 연합이 인수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인데 대응을 할 것인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을 포함한 3자주주연합에 대한 대응 계획은 없다.
다만 아시아나 주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의 이동걸 회장은 어느정도의 구조조정에 대해 생각을 하고 있는 듯 하다.
과거에도 현대산업개발과의 딜이 무산 되었을 때, 컨티전시 플랜 수립을 위해 JAL의 회생 방안을 면밀히 살펴본 바 있다.
당시 이나모리가즈오 회장의 JAL을 살린 비결은 과감한 인력 구조조정과 노선 통폐합, 비용의 절감이었다.
항공시장이 회복이 더딜 것이라는 전망 아래 과연 조원태 회장의 말대로 구조조정이 없을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의 과정을 지켜보면 답이 나올 것이다.
[참고할 만한 이야기]
일본 경영의 신 이나모리가즈오 회장이 JAL을 살린 방법
2020/03/31 - [항공이야기] - 경영의 신 이나모리가즈오는 JAL을 어떻게 살렸을까?
경영의 신 이나모리가즈오는 JAL을 어떻게 살렸을까?
교세라 그룹의 회장 이나모리 가즈오는 경영의 신으로 불리운다. 27세인 1959년 교세라 그룹을 창업해 세계 100대 기업으로 키웠고, 1984년엔 통신기업 다이니덴덴(현 KDDI)을 설립했다. 2010년 파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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