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홈페이지 개편 어떻게 되었을까?
진에어, 차세대 여객 서비스 시스템 가동
차세대 여객 서비스 시스템을 가동하고, 이와 더불어 홈페이지 까지 개편한 진에어 어떤 기능들이 있을까?
1. 디자인 적인 요소 : 다양한 기능보다 항공권 구매 기능에 집중한 메인 페이지
위에 이미지를 보면 진에어 PC 버젼의 메인페이지 이다. 반응형 웹으로서 PC, 모바일웹, 모바일 앱의 통일화 된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구축했다. 우측 상단의 햄버거 메뉴바를 보면 알겠지만, 창을 줄이면 모바일 웹페이지로 변화된다.
가장 특이한 점은 국내 타항공사 홈페이지와 다르게 매우 심플해 졌다는 것이다. 아래 이미지를 보면 국내 대부분 항공사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과연 이런 프로모션이 고객에게 100% 소비욕구를 이끌어 내는가는 의문이지만 진에어는 굳이 메인에 다양한 이미지 보다는 항공권 구매 기능에 집중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 디자인을 했다고 판단 된다.
[국내 항공사 메인 페이지]
2. 기능적 요소 :JAID 쳇봇 시스템 도입 / 맞춤, 최저가 항공권 기능
위의 이미지를 보면 진에어는 쳇봇 시스템을 도입했다. 실제 사용을 해보니 기본적인 질문이 가능하며, 스케줄 조회, 출도착 조회, 예약조회, 다양한 서비스 문의가 쳇봇으로 가능하다. 이는 고객센터 인력 효율성 측면에 도움이 되고, 24시간 동안 고객 응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맞춤항공권 및 최저가 항공권 검색이 쉽다.
맞춤항공권은 1인 기준으로 예산별, 출발기간별, 여행 테마별 검색이 가능하다. 여행 테마로는 해변, 도시, 쇼핑, 미식, 유소아동반, 친구 여행이 가능하며 작년에 제주항공이 오픈한 최저가 검색 기능과 비슷한 기능이다.
최저가 항공권의 경우 출발지, 도착지를 검색하면 출발월에 따른 최저가를 보여준다.
3. 일러스트 디자인을 적용한, 여행의 준비시, 비행시, 제휴, 멤버십 관련 정보 전달
전체적으로 일러스트 디자인을 적용하여 복잡하고 어려운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디자인 한듯 하다. 개별 정보 안내 페이지를 들어가 보더라도 많은 정보를 전달해야 하기에 글씨가 많을 수 밖에도 불구하고, 단순화 하려고 꽤 노력했다는 흔적이 보인다.
[메인페이지의 각 카테고리별 안내 페이지]
단 아래와 같이 특정 카테고리 "예약 수수료 안내"를 클릭했는데 준비중이라고 뜨는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오픈한건지 아니면 누락이 된건지 궁금하다.
[준비중입니다라고 표시된 이미지]
마이페이지는 본인의 예약/변경/최소/ 여행위시리스트, 나비포인트, 할인쿠폰,QNA, 회원정보 수정등 한눈에 볼 수 되어있어 편리하다.
전체적인 것을 다 확인은 못해봤지만 나름 "Simple"의 컨셉을 잘 적용했다고 본다. 다만 모바일 사용시에 각 구매 단계 선택시 인지하기가 다소 어려운점. 그리고 글자가 깨지는 현상 등 100% 최적화 된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이상 진에어 홈페이지 개편에 대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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