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현대자동차의 UAM 컨셉 개념도

최근 UAM이라는 단어가 심심치 않게 들린다.  UAM은 Urban Air Mobility로 도심 항공교통의 약자다. 도심 내에서 수직 이착륙기를 활용해 운송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기존의 도로라는 한계가 있는 도심 교통 체계를 하늘로 확장해 3차원까지 확장해 더욱 빠르게 이동의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우리나라에서도 2025년에는 UAM이 상용화, 2035년에는 비즈니스의 성숙화가 이루어 질것이라고 정부는 K-UAM로드맵을 밝힌바 있다.

미국의 모건 스탠리는 2040년 UAM 시장이 1조 5000억달러(약 1795조원)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만큼 기업 입장에서는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시장이라는 것이다. 이에 많은 기업들이 뛰어들고 있다.
국내에서도 현대자동차, 한화, SK, 롯데 굴지의 대기업 뿐 아니라 대한항공, 제주항공도, 카카오 모빌리티도 UAM 사업에 뛰어들겠다고 밝혔다.

일본의 ANA 항공은 최근에 JOBY Aviation 과 제휴해 비행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으며, 말레이시아의 에어아시아는 영국의 VX4를 임차하여 2025년부터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에어택시 서비스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일본 ANA항공은 오사카에서 간사이까지 15분만에 주파하는 에어택시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에어아시아는 100대의 에어택시를 임차했다. 임차한 '에어 택시' 모습


비즈니스 가능성은?

UAM은 새로운 교통체계 서비스로 다양한 비즈니스가 연계되어 있다. 

한화 시스템의 에어택시 25년에는 서울-김포공항 노선 시범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1. 개발사 : 기체를 직접 개발하는 개발사다.  세계적으로 커머셜 항공기를 만들고 있는 항공사는 보잉과 에어버스가 양분하고 있는데, 최근 에어택시는 다양한 기업들이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 한화가 에어택시를 개발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는 JOBY, 블롭콥터, 이항, 릴리움 등 다양한 기업들이 개발을 하고 있다.  도심을 날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안전과 소음이 개발의 중요한 포인트다. 이에 개발사들은 소음을 줄이고 분사전기추진방식(하나의 프로펠러가 작동 안하더라도 다른 추진 장치를 이용해 안전하게 비행이 가능토록 하는 방식)을 통해 안전도를 높인 항공기를 개발 중이다.
사업 초창기 에어택시 모델은 대부분 조종사 1명 + 승객 4인승으로 5인승 서비스가 대부분이나 성숙기가 되면 자동운항시스템을 통해 조종사 없이 운항이 가능한 무인항공기가 될 것이다. 또한 현재 개발되고 있는 기체는 운항거리가 200km가 넘기에 수도권 커버가 가능하다.

향후 기체의 관리 정비 등 다양한 비즈니스의 확대가 예상 된다.

도심내 공항 버티포트의 모습

2. 인프라 구축 : 도심 거점에 버티포트라는 공항을 구축해야한다. 

도심과 도심 사이를 이동해야하기 때문에 건물 옥상에 설치할 가능성이 높다. 각 거점 포트를 개발하고 그 포트들과 연계된 교통 서비스들도 개발될 것이다. 또한 도심내 많은 에어택시들이 돌아다니기 때문에 그 에어택시를 운영 관리하는 운항 관리서비스도 필요하다.  또한 버티포트내에서 탑승전에도 수하물을 검사하거나 보안 검색을 하는 인원들 배치도 필요할 것이다. 한마디로 도심내 작은 공항들이 곳곳에 생긴다는 것이다. 이에 한국 공항공사 뿐 아니라 많은 항공사들도 이 부분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엿보고 있다.

한국 공항공사에서 제시하는 UAM 서비스 모델

3. 플래폼 비즈니스 : 결국 에어택시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이 글을 읽고있는 '우리' 사용자가 될것이다.

카카오 모빌리티가 독일 UAM 제조사인 블롭콥터와 지난 21년 11월 23일 MOU를 체결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유승일 CFO와 볼로콥터 플로리안 로이터 CEO MOU 체결(21년 11월 23일)

가까운 미래에 우리는 카카오택시를 불러 집에서 거점 버티포트까지 이동해 김포공항 버티포트를 거쳐 더욱 빠르게 원하는 목적지까지 이동이 가능하게 될것이다. SK텔레콤 유영상 대표는 미국의 조비사와 업무 협약을 맺고 토탈 서비스 프로바이더로서 지향점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플랫폼 사업자들은 하루 빨리 이 시장에서 선점을 하기위해 진입을 준비중이다. 동남아시아의 그랩이 지금같이 거대기업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선점'의 효과가 크다. '선점'이후 많은 고객을 확보해 놓으면 비즈니스의 확장이 수월해 진다.

2020.03.25 - [항공이야기] - 플랫폼이 되는 항공사가 성공한다.

 

플랫폼이 되는 항공사가 성공한다.

그렇다 우리는 카카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속에 살고 있다. 고객은 항공권을 구매하고 공항에가서 항공기를 탑승하고 여행을 하다가 다시 항공기를 타고 공항에 도착해서 집으로 간다. 이 과

airtalks.tistory.com


출처 : 한화시스템

국토교통부는 도심항공교통(UAM)의 상용화를 위한 대규모 실증 사업인 '한국형 도심교통 K-UAM 그랜드 챌린지를 올해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한화시스템, SK텔레콤, 카카오모빌리티,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대한항공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한다. 기업들이 이렇게 뛰어드는 이유는 과거 스마트폰이라는 생태계로 인해 굉장히 많은 변화와 기회가 있었듯이 UAM 비즈니스 또한 새롭게 시작하는 생태계이기 때문에 분명 다양한 기회가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기업들이 너나할것 없이 UAM 비즈니스에 뛰어드는 것이다.
아직 국제 표준화가 이루어진 상태는 아니고 초기 단계이나 10년 뒤에는 분명 우리의 도심 하늘의 모습도 많이 바뀔 것이라 확신한다. 

 

에어톡스 카카오 뷰 채널

항공뉴스 및 다양한 컨텐츠가 제공되니 친구추가 해주시면 감사할께요 : )

http://pf.kakao.com/_TxeUxdxb

 

에어톡스 항공뉴스

뉴스 찾기 번거로우시죠? 항공뉴스, 항공 트렌드를 전하는 에어톡스와 함께하세요.

pf.kakao.com

* 에어톡스 페이스북 : www.facebook.com/Airtrends

* 에어톡스 문의 : leverageaero@gmail.com

* 항공뉴스에어톡스 단톡방 (비밀번호 문의 : leverageaero@gmail.com)

https://open.kakao.com/o/gEd0XLDc

 

(에어톡스) Daily 모닝 항공뉴스

비번 leverageaero@gmail.com 문의주세요

open.kakao.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