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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 항공시장이 굉장히 힘든 상황인건 다들 알고 계시죠?

이런 상황에서 점점 늘어나는 좌석이 있는데요, 바로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입니다.

수요의 회복이 빠르지 않은 상황에서 더욱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좌석으로 많은 항공사들이 선호하고 있고 속속들이 도입하고 있습니다.

국적사들 중  코로나 이전에는 FSC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만 비즈니스 좌석을 운영했었는데요,

티웨이항공의 비즈니스 좌석 (앞뒤 간격이 59인치 /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없음)

최근에는 LCC 중에서도 제주항공은 비즈니스 라이트, 티웨이항공은 비즈니스 좌석을 운영하고 있고, 

중장거리 전용 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운영중이예요.

제주항공의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 (앞뒤 간격 42 인치 /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없음)
에어프레미아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 앞뒤 간격 42인치 /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있음)

오늘은 중동의 에미레이트 항공이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공개했는데요,

럭셔리 그 자체 입니다. 


에미레이트 항공의 로고

에미레이트항공은  아랍에미레이트 국적의 1985년 3월에 생긴 항공사입니다. 산유국 답게 럭셔리한 FSC를 운영하면서 두바이 공항을 허브로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항공사 입니다.

총 253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고, 전 세계에 157개 노선이 있습니다.


고급 세단의 좌석 같은 느낌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최근 선보인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은 A380 기종에 새로 도입되었는데요, 두바이-파리, 두바이-시드니, 두바이-런던 항공편에서 운영 됩니다.


아랍에미레이트 항공의 새로운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크림색 가죽 좌석과 쿠션은 럭셔리 세단의 좌석 같은 느낌을 줍니다. 물론 헤드레스트 받침대도 조절이 가능하구요, 각 좌석에는 별도의 무드등이 존재합니다.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13.3인치 HD TV로 업그레이드되었고, 다양한 컨텐츠가 있습니다. 최신 A380 기종은 초고속 WiFi 서비스도 제공된다고 하네요.

또한 기내식도 매달 새롭게 준비 된다고 합니다. 식기는  Royal Doulton 자기 식기에 스테인리스 스틸 식사 용구를 리넨으로 감싸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역시나 럭셔리합니다.

항공사에서 좌석, 기내 경험은 하나의 경쟁력으로 볼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같은 좌석을 더욱 비싼 가격에 판매할 수 있으면 항공사 입장에서도 더욱 좋은 거죠.

팬데믹 이후 기내 경험은 더욱 중요해 지고 있고, 수요의 불확실성에 더욱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도입하는 항공사들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에미레이트항공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소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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