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의 미래 '불투명 하다' E&Y 회계법인 발표
Covid-19의 영향으로 전 세계 항공사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회계 법인 Ernst & Young(이하 E&Y)이 아시아 최대 LCC인 에어아시아에 대해 부정적인 감사 의견을 발표했습니다. E&Y는 에어아시아의 빚이 너무 크다고 강조했고, 이미 부채가 Covid-19 발발 이전 총 자산인 4.3억달러를 초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발표 이후 지난 수요일(8일) 에어아시아의 주식은 17% 곤두박질 쳤습니다.
현재 이러한 문제는 에어아시아 뿐 아니라 전 세계 모든 항공사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다. 많은 전문가들은 수요 회복이 최소 3년에서 5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BBC 에 따르면, 에어아시아의 회장 토니 페르난데스는 "2001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가장 큰 도전에 직면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에어아시아는 이 위기를 잘 극복할 것이며, 그룹을 재편해 올해 최소 비용을 50% 정도 절감해 더 강해진 선도하는 LCC가 되겠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현재 에어아시아는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투자를 유치중이며, 은행에 대출을 통해 추가적인 자금 확보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대기업인 SK도 지난 6월 에어아시아에 약 1천억원 투자를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에에톡스 주간 뉴스레터]
한 주 이슈가 되었던 항공뉴스와 생각할 거리를 공유해 드립니다.
항공사 임직원들이 보는 항공뉴스 에어톡스 입니다.
뉴스레터 신청하기
https://forms.gle/G6KWWTNZWGdcgAh77
[같이 읽으면 좋은 글]
2020/04/12 - [항공이야기] - 에어아시아의 미래 전략 - 발표자료 포함
'항공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년 상반기 항공 여객 '반토막' 수요회복은? (0) | 2020.07.12 |
---|---|
에미레이트 항공 9000명 감원 발표 (0) | 2020.07.12 |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 최대 3만 6000명 감원 발표 (0) | 2020.07.09 |
자금 확보에 안간힘 알짜 사업 매각부터 '프리패스' 항공권까지 (0) | 2020.07.08 |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입장 표명에 대해 답변 (0) | 2020.07.07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2020년 상반기 항공 여객 '반토막' 수요회복은?
2020년 상반기 항공 여객 '반토막' 수요회복은?
2020.07.12 -
에미레이트 항공 9000명 감원 발표
에미레이트 항공 9000명 감원 발표
2020.07.12 -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 최대 3만 6000명 감원 발표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 최대 3만 6000명 감원 발표
2020.07.09 -
자금 확보에 안간힘 알짜 사업 매각부터 '프리패스' 항공권까지
자금 확보에 안간힘 알짜 사업 매각부터 '프리패스' 항공권까지
2020.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