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자기소개 잘 시작하는 2가지 팁

다시 한번 말하지만, 여러분들에게 면접관들은 여러분 만큼 관심이 많지 않다.

그럼에도 우리는 관심없는 사람에게 '나'라는 상품을 팔아야 한다. 

면접에서 자기소개를 하는 것은 처음으로 '나'라는 상품을 상대에게 알리는 중요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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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을 팔기 위한 첫 단추는 관심없는 사람에게 '흥미'를 유발을 하는 것이다.

'흥미'를 유발하는 팁 2개를 소개하겠다.

1. 먼저 질문하라 : 질문은 상대에게 나의 첫 인식을 긍정 혹은 부정으로 인식시켜 줄 수 있는 매력적인 도구다.

 

실제 하버드 대학 연구 결과를 보면 아래와 같은 발표가 있다.

첫째, 질문을 많이 하게 되면, 질문을 받은 사람은 질문을 한 사람에 대한 호감도가 늘어나게 된다.

둘째, 질문에 대한 호감도는 후속 질문에서 더욱 증가한다.

셋째, 질문을 많이 하는 것이 호감에 영향을 이끌어 내는지에 대해 잘 모른다.

 

가능하다면 먼저 질문을 해서 상대의 관심을 유발해 봐라.

예를들어, 면접보기 전 먼저 면접관에게 물어 볼 수 있다. 

EX) 우선 이렇게 어려운 시장상황에서 면접을 볼 수 있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제가 이렇게 면접을 볼 수 있게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면, 면접과는 질문자의 이력서를 다시 한번 살펴보고 '왜 이 질문자를 뽑았는지에 대해 생각을 하고 이유를 찾게 된다.' 

2. 스토리로 '나'를 팔아라 : 스토리 또한 나를 알릴 수 있는 매력적인 도구다

면접관들은 수많은 사람을 인터뷰 한다. 대부분 인터뷰 내용은 대동 소이하다. 하지만 스토리가 있는 사람이라면 면접관의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다. 그 흥미는 지원자에 대한 기억으로 이어지고 면접을 패스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면접자기소개 예시를 들어보자

A 지원자 :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00에 지원한 000입니다. 저는 ~~~~~~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A 지원자 : 안녕하십니까? 혹시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가 몇 km 인지 아십니까? 면접관들이 응답할 것이다.

네 420km입니다. 저는 대학시절 420km의 거리를 두발로 걸어 종주를 했습니다.  420km를 걸으며 힘듬, 기쁨, 즐거움 다양한 경험을 맛보았습니다. ~~ 이런식으로 문장을 시작한다면 면접관들은 당신을 420km을 두발로 걸은 열정을 가진 지원자로 인식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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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서류 통과를 했다면, 회사에 들어올 자격이 갖추어 졌다는 것이다. 그 다음은 자신을 회사에 파는 작업을 하는것이다. 위의 내용은 내가 좋아하는 설득의 심리학을 지은 '로버트 차일드니'교수의 연구 결과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위의 내용을 적용하는 사람과 적용하지 않는 사람은 큰 차이를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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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추가 팁 : 아래 내용은 로버트 차일드니 교수가 쓴 웃는 얼굴로 구워 삶는 기술 이라는 책에서 발췌 한 내용이다.

또한 '로버트 차일드니'교수는 본인이 면접의 순서를 정할 수 있다면 최대한 마지막 면접자가 되라고 이야기한다.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대학에서 5년간 치러진 면접을 무작위로 골라 살펴 본 결과 마지막에 면접을 본 후보자가 구직에 성공할 확률이 높았다. 이 이유는 면접관들의 심리와 연관이 있다. 대부분 면접관들은 처음으로 대면하는 후보자들에게 더욱 엄격한 경우가 많다. 처음으로 면접을 본 사람에게 높은 점수를 주면 이후 면접자에게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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