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항공사는 해고하는데, 일본항공(JAL)은 특별 상여금 지급 결정

교도 뉴스에 따르면 일본항공(JAL)이 3만 6000명의 직원에게 15만엔(약 170만원)수준의 특별 상여금을 7월 초 지급하기로 결정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는 코로나로 인해 매출 급락으로 인해 여름 보너스 지급을 절반정도로 줄인 수준으로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표는 보너스가 없으며, 임원들은 약 30% 정도 수준의 보너스만 받을 예정입니다.

이번 지출로 일본항공은 약 50억엔 (약 565억원)정도의 특별 상여금을 추가로 지출해야 합니다.

지난 3월부터 일본 항공은 사무실 출근 인원을 60% 이하로 유지하기 위해 재택 근무를 장려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2020년 1분기는 이미 적자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정을 내린것은 항공업계에서 굉장히 이례적인 조치라고 생각됩니다. 일본 항공 또한 국내선, 국제선의 운항을 많이 줄인 상태입니다. 하지만 국내선 수요가 점차 살아나고 있으며, 이번달 부터는 점차 나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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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츠 항공 파일럿 650명, 캐빈승무원 6500명 해고 결정/ 루프트한자 22000명 해고 결정/ 알레스카 항공 3000명 해고 결정

많은 항공사들은 이미 많은 직원들을 해고 했거나 해고하기로 발표했습니다. 수요 회복이 굉장히 더딜 것으로 예상되어 고정비 지출을 줄이기 위해서 말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2019년 이전 수준으로 수요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약 3년에서 4년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많은 항공사들은 공격적으로 기단을 확대 했고 그동안 기단을 운영하기 위해 모집했던 인원들을 활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일본항공의 조치는 항공 업계에서는 굉장히 이례적인 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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