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항공사들 직원 해고 현황, 그리고 국내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항공사 및 관계 회사들이 해고를 하고 있다.
유럽지역
대표적인 유럽의 저비용항공사 Ryanair 는 3000명을 해고하기로 했다.
루프트한자는 약 22000명을 해고하기로 밝혔으며 그 중 600명의 파일럿과 2600명의 객실승무원이 포함되어 있다.
영국의 브리티시 항공도 12000명을 해고하기로 밝혔다.
유럽의 대표적인 LCC 이지젯도 4500명을 해고하기로 했다.
버진 애털란틱은 3000명을 해고하기로 했다.
세계에서 큰 지상 조업사인 스위스 포트도 영국에서 4500명 이상을 해고하기로 했다.
아시아 지역
호주의 콴타스 항공도 6000명을 해고하기로 했으며, 자회사인 젯스타도 전체 인원의 26% 인원을 해고하기로 했다.
에어아시아도 약 30% 직원들을 해고 했다.
북미
어메리칸 에어라인은 약 30%의 오피스 잡을 해고하기로 밝혔다.
캐나다의 Westjet 또한 3333명의 직원을 해고하기로 밝혔다.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은 7000명의 직원을 해고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의 유나이티드 항공 또한 최소 30% 직원을 해고하거나 3400명 정도 인력 감축 계획을 발표했다.
에어캐나다는 20000명의 인원을 해고하기로 발표했다.
중동
쿠웨이트 항공도 1500명의 외국인 직원을 해고하기로 발표했다.
에미레이츠는 약 7000여명의 파일럿과 캐빈크루 등의 직원을 해고하기로 발표했다.
불과 6개월 전에 나온 바이러스가 세상을 이렇게 뒤집어 놓을지 누가 알았을까? 더군다나 아직 코로나 바이러스의 치료제나 백신은 개발되지도 않았다. 국내 항공시장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대부분의 항공사들이 현금 확보를 위해 다양한 자구책을 쓰고 있으며, 기존에 진행되던 M&A도 쉽지 않게 흘러가고 있다. 이스타항공 직원들은 5개월 째 급여를 못 받고 있는 실정이며, 이스타 자회사인 이스타포트는 폐업을 해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었다.
국내에서는 아직 구조조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는 않고 있다. 다만 국가에서 지원하는 고용유지 지원금 기한이 8월 말까지이다. 지금 상황이 하반기까지 계속 이어진다면 우리도 안좋은 뉴스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해고를 하는 항공사도 해고를 당하는 근로자도 정말 힘든 시기임에도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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