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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타이항공

타이항공이 사용한 구명조끼와 슬라이드로 만든 재활용 가방을 만들어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390바트(15000원)에서 4990 바트(18만원)까지 크기별로 다양하다.  몇몇 가방에는 구명 조끼를 부풀어 오르게 할 때 잡아단기는 끈과 손잡이도 달려있다. 모든 가방은 재활용 제품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구매는 타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구매로 가능하다.

타이항공은 코로나 사태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면서 부채가 약 12조 700억원 까지 늘어나 지난 5월 법정관리 절차에 들어갔다.

지난 9월에는 방콕 본사 건물에 항공기를 본 딴 레스토랑을 열어 기내식을 만든 쉐프가 직접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기도 했고, 튀김 기구를 설치해 튀김 도넛까지 만들어 수익을 올리고 있다.

타이항공의 기내 레스토랑

 

타이항공 직원들이 도넛을 판매하는 장면

이런 자구 노력에도 불구하고  타이항공의 전체 2만명 직원의 30% 가량인 6000명이 해고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항공사들은 주 상품인 항공권 판매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현금 확보를 위해 다양하게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 27일 IATA에서는 2021년 항공 전망에 대해 브리핑을 실시했다. 알렉산드르 드 주니악 IATA 사무총장은

"올해 4분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고 내년 상반기도 국경 폐쇄나 입국자 검역 조치 등이 유지되는 한 더 나아질 것이라는 조짐 거의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 2019년 수준의 노동 생산성을 유지하려면 고용을 40% 정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2021년은 항공사들에게는 또 다른 도전의 한 해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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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의 항공사들이 제공하는 특별한(?) 경험

싱가포르 항공이 지난 주말 싱가포르 항공 창이공항에 주기되어있는 A380 항공기를 활용하여 기내 레스토랑 서비스를 판매 했다. 400명 이상의 사람이 이 서비스를 구매했으며, 이 서비스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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