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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P AIR는 도쿄 기반의 LCC입니다. 이 항공사는 일본항공(JAL)의 자회사 입니다. 주요 타깃 노선은 중장거리 노선입니다.

기본정보

공식 회사 명칭 : ZIPAIR Tokyo inc.
설립일 : 18년 7월 31일
첫 취항 : 6월 3일
항공기 : B787-8(290석) - Full flat : 18석 / Standard : 272석
미션 : New basic airline
(
FSC도 아닌 LCC도 아닌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

ZIP AIR 의 승무원들 편리한 스니커즈가 눈에 띈다.

취항지

21년 9월 8일 기준 2대의 B787 드림라이너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운항 노선은 도쿄-서울, 도쿄-방콕, 도쿄- 싱가포르, 도쿄-호놀루루를 운항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상황에 확장이 빠르게 이루어 지고 있지 않지만 향후 시장에 회복되면 빠르게 확장 될 것으로 전망 됩니다.

좌석형태

좌석은 총 2가지로 Full flat 과 standard 형태가 서비스 됩니다.
Full flat (18석) : 좌석 앞뒤 간격 42인치
* 에어프레미아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42인치와 동일한 피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ZIP AIR FULL FLAT 

Standard(272석) : 앞뒤 간격 31인치 : 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없음
* 컴펙트한 좌석이지만 가죽 시트로 편안해 보이는 좌석입니다.

Zip standard 좌석

일본항공은 왜 ZIP AIR를 만들었을까?

"잘 갖추어진 하드웨어에 LCC 소프트웨어를 장착해 수익을 극대화 시키는 전략"
FSC는 Full service carrier의 약자로 모든 서비스를 포함된 항공사를 말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입니다. LCC는 Low cost carrier로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이 있죠.
LCC가 처음 항공시장에 등장했을 때, '가격'이라는 가치로 빠르게 중단거리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갔습니다. 그만큼 그 시장에서 FSC의 매출이 줄어들게 되었죠. 그래서 FSC는 자회사 LCC 모델을 만들어 방어를 하게 됩니다. 국내 항공사들 중 진에어(대한항공 자회사), 에어부산, 에어서울(아시아나항공 자회사)가 비슷한 모델이죠. 예전에 LCC들이 생기기 시작한 초창기에 금호아시아나 박삼구 회장은 LCC를 만들지 않겠다고 이야기했다가 번복한 사례가 있습니다.

LCC이 도입예정인 차세대 항공기 모델 B737 Max

LCC들은 중단거리 노선을 타깃으로 Narrow body 항공기(B737 기종과 A320 기종)을 활용하여 가동률을 극대화 시켰습니다. LCC들이 점차 성장함에 따라 시장의 중복이 발생하여 점차 여객 신장이 좌석 공급을 따라 오지 못하는 포화시장이 만들어 졌습니다. 이에 발빠른 LCC들은 대형기 도입이나 신기종(B737 Max or A321 LR)노선을 도입하여 더 넓은 시장으로 진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2년 도입 예정인 티웨이항공의 A330-300 기종

진에어 B777 운영중, 티웨이항공 중장거리 도입 발표, 에어부산 A321-LR 도입 등은 앞으로 중장거리 시장에서도 경쟁이 발생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JAL은 ZIP AIR를 만들어 이 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ANA도 2022년 새로운 항공사를 만들겠다고 밝혔으며 운항 예정 기종도 B787 드림라이너 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에어프레미아가 B787 드림라이너로 운항을 시작했으며, 에어프레미아 또한 중장거리 전용 항공사로 하이엔드 서비스 전략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천-도쿄 노선 선택후 날짜 선택시 좌석을 선택하는 모습이 표출 된다.

기존 LCC보다 더 나은 항공기 더 좋은 인테리어 제공

"특정 타깃 고객군 대상 중장거리 시장을 선점하고 브랜드 인지를 높이려는 전략"
우선 항공기 자체가 꿈의 항공기로 불리우는 B787 드림라이너 입니다. 기내 컨디션도 프리미엄 이코노미와 이코노미 좌석으로 대부분 구성되어 있으며 기존의 LCC의 항공기 기내 컨디션 보다 더 좋습니다. 인터넷도 제공됩니다.
그래서 주요 타깃 고객층이 비즈니스 수요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편리함에 가치를 두는 시니어 타깃이기도 합니다. 물론 같은 가격이라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을 원하는 기존의 LCC 고객 그리고 가격 민감도가 높은 FSC의 고객까지도 타깃 고객이 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측면에서도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나 대부분 유료 서비스로 제공됩니다. 아래 보시면 기내식, 기내 어메니티, 좌석도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LCC의 부가서비스 판매 방식과 동일한 방식입니다.

앞으로는 HSC 모델이 몇년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결국 소비자의 불편한 점을 개선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고 키워나가는 기본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FSC와 LCC도 이런 전략에 맞춰 새로운 항공사를 설립하거나, 자체적으로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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