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이야기
자금 확보에 안간힘 알짜 사업 매각부터 '프리패스' 항공권까지
자금 확보에 안간힘 알짜 사업 매각부터 '프리패스' 항공권까지
2020.07.12유동성 위기를 겪고있는 항공사들이 자금 확보에 안감힘을 쏟고 있다. 대한항공은 알짜 사업인 기내식과 기내 면세품 판매를 국내 사모펀드인 한앤컴페니에 매각하기로 공시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7일 기내식·기내 면세품 사업을 매각하기 위해 한앤컴퍼니에 배타적 협상권을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가격은 1조원대로 예상된다. 기내식 사업부는 영업이익률이 20~30%로 알짜 사업부로 꼽히는 사업이다. 추가적으로 대한항공은 1조원대 유상증자 및 송현동 용지 매각 등을 통해 2조원 이상을 확보할 에정이다. 제주항공은 프리패스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 기간은 오는 13일까지 4가지 프리패스를 각 500명씩 선착순 2000명에게 판매한다. 프리패스는 총 4가지 타입으로 국내선 알뜰, 국내선 실속, 국제선(동북아), 국..
2020년 상반기 항공 여객 '반토막' 수요회복은?
2020년 상반기 항공 여객 '반토막' 수요회복은?
2020.07.12올해 1~6월 여객수는 2991만 232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2.5% 감소한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바로 국제선 '셧다운'이 지속 됐기 때문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2019년 정도 수준의 수요의 회복은 최소 3년에서 4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22년 혹은 2023년이 되어야 2019년 정도 수준으로 복귀 한다는 것이죠. 올해 상반기 여객수는 전년 동기 6263만명 대비 3295만명 감소한 2991만명 수준에 그쳤습니다. 항공사 별로는 대한항공이 1026만명 감소, 아시아나항공이 681만명 감소, 제주항공이 435만명 감소, 진에어가 340만명 감소, 티웨이항공이 199만명 감소, 이스타항공이 299만명 감소, 에어부산이 298만명 감소, 에어서울이 약 26만명 감소한 수치를..
에미레이트 항공 9000명 감원 발표
에미레이트 항공 9000명 감원 발표
2020.07.12에미레이트 항공 Tim clark 회장이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펜데믹 상황으로 인해 직원의 15% 정도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이전 직원 수는 약 6만명으로 해고 인원 규모는 9000명 정도 수준입니다. 팀 클락 회장은 "We will probably have to let go of a few more, probably up to 15%." 라고 인터뷰 중 이야기 했습니다. 또한 에미레이트 항공은 다른 항공사들 보다 그나마 현재 상황이 나은 편이라고 언급하며, 다른 항공사들의 경우 더욱 힘든 상황임을 이야기 했습니다. 또한 "펜데믹 이전에는 올 한해가 정말 괜찮은 한 해가 될 것이라 예상했으나 Covid-19으로 모든 상황이 바뀌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에미레이트는 전체 조종사 4500..
에어아시아의 미래 '불투명 하다' E&Y 회계법인 발표
에어아시아의 미래 '불투명 하다' E&Y 회계법인 발표
2020.07.09Covid-19의 영향으로 전 세계 항공사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회계 법인 Ernst & Young(이하 E&Y)이 아시아 최대 LCC인 에어아시아에 대해 부정적인 감사 의견을 발표했습니다. E&Y는 에어아시아의 빚이 너무 크다고 강조했고, 이미 부채가 Covid-19 발발 이전 총 자산인 4.3억달러를 초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발표 이후 지난 수요일(8일) 에어아시아의 주식은 17% 곤두박질 쳤습니다. 현재 이러한 문제는 에어아시아 뿐 아니라 전 세계 모든 항공사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다. 많은 전문가들은 수요 회복이 최소 3년에서 5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BBC 에 따르면, 에어아시아의 회장 토니 페르난데스는 "2001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가장 큰 도전에 ..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 최대 3만 6000명 감원 발표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 최대 3만 6000명 감원 발표
2020.07.09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이 Covid-19여파로 최대 3만 6000명을 다가오는 10월 1일 부터 일시 해고 할 수 있을을 밝혔다. 이 숫자는 전체 임직원의 40% 정도 수준이다. 일시 해고 통지를 받은 직원은 파일럿 2250명, 승무원 1만 5000명, 정비사 5500명, 고객서비스 담당 1만 1000명 수준이다. 최종 규모는 8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United는 직원들에게 아래와 같이 이야기 했다. “The reality is that United simply cannot continue at our current payroll level past Oct. 1 in an environment where travel demand is so depressed,” the airline told employ..
자금 확보에 안간힘 알짜 사업 매각부터 '프리패스' 항공권까지
자금 확보에 안간힘 알짜 사업 매각부터 '프리패스' 항공권까지
2020.07.08유동성 위기를 겪고있는 항공사들이 자금 확보에 안감힘을 쏟고 있다. 대한항공은 알짜 사업인 기내식과 기내 면세품 판매를 국내 사모펀드인 한앤컴페니에 매각하기로 공시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7일 기내식·기내 면세품 사업을 매각하기 위해 한앤컴퍼니에 배타적 협상권을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가격은 1조원대로 예상된다. 기내식 사업부는 영업이익률이 20~30%로 알짜 사업부로 꼽히는 사업이다. 추가적으로 대한항공은 1조원대 유상증자 및 송현동 용지 매각 등을 통해 2조원 이상을 확보할 에정이다. 제주항공은 프리패스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 기간은 오는 13일까지 4가지 프리패스를 각 500명씩 선착순 2000명에게 판매한다. 프리패스는 총 4가지 타입으로 국내선 알뜰, 국내선 실속, 국제선(동북아), 국..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입장 표명에 대해 답변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입장 표명에 대해 답변
2020.07.07이스타항공이 제주항공이 발표한 입장 전문에 대한 답변 전문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이스타항공이 “셧다운은 제주항공의 명백한 지시”라고 발끈하고 나선 것이다. 또한 “관련 근거를 얼마든지 제시할 수 있지만 계약의 마무리를 위해 자제하고 있다”며 “조종사 노조에서 언론에 공개한 구조조정계획 문건은 실제로 사용될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 아니고, 사용되지도 않았다”고 반박했다.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7일 발표된 제주항공 입장 발표 전문]
제주항공 입장 발표 전문
제주항공 입장 발표 전문
2020.07.07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아래는 그 전문이다. 전체적인 내용은 "이스타항공, 선행조건 이행에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책임 회피에만 급급" 하다. "다가오는 15일까지 선결 조건 이행 되지 않을 시 계약을 해지하겠다." 이다. M&A 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양상이다. 이스타항공 인수 관련 제주항공 입장 - 제주항공은 2019년 12월 MOU 체결, 2020년 3월 주식매매계약 체결 이후 계약 이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 최근 이스타 측에서 계약의 내용 및 이후 진행 경과를 왜곡하여 발표하여, 제주항공의 명예가 실추되었다. 특히 양사 간 최고 경영자 간의 통화내용이나 협상 중 회의록 같은 엄격히 비밀로 유지하기로 한 민감한 내용들이 외부에 유출되는 비도덕적인 일도..
이스타항공 vs 제주항공 M&A 갈등(종합)
이스타항공 vs 제주항공 M&A 갈등(종합)
2020.07.06Round 1. 이상직 회장의 이스타홀딩스 주식 전액 헌납(?) - 6월 29일 28일(일요일) 저녁 기자들에게 중대 발표 공지 후 하루만에 헌납 발표 이상직 의원은 "가족 회의를 열어 제 가족들이 이스타홀딩스를 통해 소유하고 있는 이스타항공의 지분 모두를 회사 측에 헌납 하기로 결정했다." 밝힘. Round 2. 이스타항공-> 제주항공에 공문 발송 (7월 2일) '지분 헌납'에 관한 협상 및 향후 M&A 진행 방식 등을 협의하자는 제안이 포함된 공문 발송 Round 3. 제주항공 -> 이스타항공 답변서 발송 (7월 2일) 제주항공 답변 공문 발송 M&A 선결 조건인 밀린 임금 및 리스료 등 최소 830억원과 이스타항공의 태국 현지 총판 항공기 임차시 채무 지급 보증(3100만 달러) 사안 해결 등을 1..
플라이강원의 에어서핑 7만원 부터?
플라이강원의 에어서핑 7만원 부터?
2020.07.06양양 기반의 항공사 플라이 강원이 "에어서핑" 상품을 내놨다. 항공권 가격 + 서핑 강습 가격이 7만원 부터인 상품이다. 양양 서퍼비치와 제휴 협약을 맺고 항공권 최저가 편도 1만원부터 서핑 강습 5만원인 상품이다. 김포는 저녁 7시 35분에 출발하고 양양에서는 오후 6시에 김포로 돌아오는 항공편을 탑해당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양양은 최근에 서핑의 성지로 뜨고 있는 곳이다. 플라이 강원 관계자는 "양양 서퍼비치는 국내외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은 관광지로 서울에서 항공 탑승 후 40분만에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다양한 관광 융합제휴 서비스를 확대할 것" 이라 말했다. 플라이강원 이벤트 페이지 -> bit.ly/2Z2CvvT 플라이강원X서피비치! 지금은 에어서핑 시대! 플라이강원만의 특별..
[차세대 항공기] 보잉 737 Max vs 에어버스 A320 Neo
[차세대 항공기] 보잉 737 Max vs 에어버스 A320 Neo
2020.07.05국내 LCC들은 2020년 이전 B737-800NG 기종과 A320 기종을 대부분 운영했다. 전 세계적으로 봐도 B737-800 파와 A320 운영파로 나뉜다. LCC가 하나의 기종을 운영하는 것은 운영 효율 합리화를 위함이다. LCC의 특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면 아래 글을 참조하기 바란다. LCC 저비용항공사의 4가지 특징 LCC준비하는 사람이 LCC가 뭔지 모르면 쓰나 기본적으로 LCC는 Low cost carrier의 약자다. 한마디로 직역하면 낮은 비용으로 운영하는 항공사를 말한다. 초장기에는 저가항공, 저비용항공을 혼용해서 airtalks.tistory.com 두 항공기는 중단거리 노선에 있어 엄청난 경쟁자이자 많이 팔린 항공기다. 아래 이미지를 보면 비슷하게 판매 수치가 증가하고 있다..
두 번의 사고로 멈췄던, B737 맥스(MAX)가 다시 난다.
두 번의 사고로 멈췄던, B737 맥스(MAX)가 다시 난다.
2020.07.04보잉이 미국 FAA(Federal Aviation Administraion)과 함께 진행한 737 Max의 재운항 시험 비행을 잘 끝마쳤다. 3일간 진행된 FAA의 시험비행은 조종사와 엔지니어가 동행해 문제가 되었던 자동 실속 방지 시스템(MCAS : 조종특성향상시스템), 급강하 및 비상 착륙 시험 등을 진행했다. 이 시험 비행이후 FAA의 승인이 이루어 지면 B737 Max는 다시 운항이 재개될 수 있으며, 업계는 올 연말로 그 시기를 보고 있다. 737맥스는 2번의 사고로 인해 현재 15개월째 운항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코로나 이전에도 많은 항공사들이 항공기를 도입했으나(고정비만 지출) 운항을 하지 못해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었다. 국내에는 이스타항공이 2대의 맥스를 보유중이다. 대한항공, 티웨이항공..